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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반도체 공정 엔지니어로 입사했는데 고민됩니다.
이번에 중소기업에서 반도체 공정 엔지니어로 입사한지 1개월 미만인 만26세 남성입니다. 1년의 공백기와 불경기라는 압박으로 이번에 취직하고 하반기까지 직장생활하며 다시 취업을 목표로 하고있습니다. 아직 짧은 기간이지만 직장에서 하고있는 업무에 의구심이 들어 질문드립니다. 제 직무는 반도체 전공정 중 하나를 진행하는 일 입니다. 그러나 실습에서 진행되는 공정과 크게 다를 바가 없는 것 같습니다. 고객사에서 요구한대로 레시피에 따라 공정에 사용하는 pr 두께 조절하고 디벨롭하고 그런 것의 반복입니다. 1.더 전문적인 지식을 요구하지 않고 처음보거나 어려운 장비를 다루지 않는 것이 중소기업이라 규모가 작아서 그런 것 일까요? 2.학사 졸업하여 수행하게되는 반도체 공정 기술 엔지니어가 진행하는 일이 팹에서 단순히 공정을 직접 진행하는 일인가요? 반도체 회사의 오퍼레이터와 차이가 무엇인가요? 3. 제가 지금 하고 있는 경험이 이후 중견 이상에 지원할 때 메리트가 있을까요?
2026.03.29
답변 8
채택스포스코코전무 ∙ 채택률 79%채택된 답변
안녕하세요. 멘티님. 반갑습니다. 멘티님의 현재 상황과 고민 잘 이해했습니다. 중소기업에서 반도체 공정 엔지니어로서 새로운 시작을 하셨는데 업무 내용에 대한 의문이 드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부분입니다. 반도체 산업은 워낙 방대해서 회사의 규모나 역할에 따라 엔지니어의 업무 내용이 크게 달라질 수 있거든요. 말씀하신 것처럼 중소기업에서는 아무래도 한 사람이 여러 역할을 담당하거나, 특정 고객사의 요구에 맞춰 정해진 공정을 숙련하는 데 집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의 경우 공정 엔지니어가 개발 팀이나 장비 팀과 협업하며 새로운 공정 조건을 설계하거나 수율 개선을 위한 심층적인 분석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합니다. 멘티님이 경험하시는 PR 두께 조절이나 디벨롭 과정의 반복은 공정의 가장 기본이 되는 부분이며 기초적인 실무 감각을 익히는 데 아주 중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해보세요. 이런 경험은 앞으로 더 복잡한 공정에서 문제 발생 시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하는 데 필요한 직관을 키워줄 것입니다. 학사 졸업자가 수행하는 반도체 공정 엔지니어의 역할은 팹에서 직접 공정을 진행하는 것 외에도 아주 다양합니다. 대기업에서는 오퍼레이터가 정해진 매뉴얼에 따라 장비를 운용하며 실제 웨이퍼를 가공하는 역할에 집중하고, 공정 엔지니어는 이 오퍼레이터가 수행하는 공정의 절차를 만들고 수율을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조건을 개선하며 장비의 성능을 최적화하는 데 주력합니다. 쉽게 말해 오퍼레이터는 '어떻게' 공정을 진행하는지에 초점을 맞춘다면 공정 엔지니어는 '왜' 그렇게 하는지 '더 좋게'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고민하는 역할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멘티님이 현재 쌓고 있는 경험은 나중에 중견 이상의 회사에 지원할 때 분명 큰 메리트가 될 수 있습니다. 이론으로만 알던 공정을 직접 손으로 익히고 장비와 친숙해지는 과정은 실질적인 공정 이해도를 높여주기 때문입니다. 면접에서는 단순히 레시피를 따랐다는 것보다 그 과정에서 어떤 점을 관찰하고 개선할 아이디어를 생각해보았는지 어떤 문제에 직면하고 해결하려고 노력했는지를 강조해보세요. 지금의 경험이 앞으로 더 큰 그림을 그리는 데 훌륭한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모쪼록 도움이 되셨다면 채택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Top_TierHD현대건설기계코사장 ∙ 채택률 95%경력직으로 이직을 생각을 하신다면 산업군이 일치하고 직무연결성이 있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불가능은 아니지만 다소 어려움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부분들이 염려가 된다면 경력을 포기하고 중고신입으로 넣는 것이 더 낫습니다.
- PPRO액티브현대트랜시스코상무 ∙ 채택률 100%
안녕하세요 멘티님~~ 초기엔 반복 공정 위주가 정상입니다. 규모 때문이라기보다 학사 공정엔지니어 초반 역할이 셋업·레시피 운영·데이터 축적 중심이기 때문입니다. 오퍼레이터는 수행 중심, 엔지니어는 수율·조건 최적화와 원인분석이 핵심입니다. 현재 경험도 공정 이해·데이터 기반 개선 사례로 정리하면 중견 이상 지원 시 충분한 메리트가 됩니다.
- 연연구실믹스커피도둑LG에너지솔루션코주임 ∙ 채택률 88%
아무리 회사가 작아도, 회사나 공정실습보다는 더 실무에 가까운 경험이라 향후 큰 회사에 중고신입 지원시 큰 무기가 됩니다. 경험을 잘 정리해 두시면 좋을것 같네요
댓글 1
연연구실믹스커피도둑LG에너지솔루션2026.03.29
회사 x 학교 입니다
- PPRO액티브현대트랜시스코상무 ∙ 채택률 100%
안녕하세요 멘티님~~ 중소·중견 반도체 공정 엔지니어는 초기엔 레시피 기반 반복 공정 수행 비중이 높고, 규모가 작을수록 장비·공정 다양성이 제한돼 그렇게 느낄 수 있습니다. 다만 엔지니어는 조건 최적화, 수율 개선, 트러블슈팅을 맡고 오퍼레이터는 실행 중심이라는 차이가 있습니다. 현재 경험도 공정 이해·데이터 해석·문제 해결 사례로 정리하면 상위 기업 지원 시 충분히 메리트가 됩니다.
곰직원대웅바이오코상무 ∙ 채택률 94%안녕하세요. 멘티님. 1. 규모가 크든 작든간에 1개월차 신입에게 전문적인 일을 바로 시키지는 않습니다. 멘티님의 윗 직급들이 어떠한 업무를 하는지 확인을 해 보시면 어느 정도의 전문적인 일을 하게 될지를 알 수 있을 겁니다. 만약 윗 직급들도 멘티님과 동일한 업무를 한다면 규모라기 보다는 해당 기업의 역할이 거기 까지라고 보시면 됩니다. 2. 당연히 다르죠. 트러블 슈팅을 하고, 이를 해결하고, 최적화 하는 업무를 수행하죠. 멘티님이 하고 있는 건 단순 오퍼레이터 업무입니다. 3. 짧은 기간으로 도움이 됩니다. 기간이 길어질수록 오히려 마이너스로 작용이 될 겁니다.
- 멘멘토 지니KT코이사 ∙ 채택률 67%
● 채택 부탁드립니다 ● 현재 느끼는 단순 반복 업무는 중소 장비 환경에서는 흔한 구조입니다. 다만 여기서 공정 이해와 변수 영향 관계를 정리하지 않으면 이후 성장이 어렵습니다. 공정 엔지니어는 단순 수행이 아니라 수율 개선, 원인 분석, 레시피 최적화까지 담당하며 오퍼레이터와는 문제 해결 깊이에서 차이가 납니다. 지금 경험도 분명 가치 있지만 단순 작업이 아니라 개선 사례로 정리해야 메리트가 됩니다. 가능하면 공정 데이터 분석이나 불량 개선 경험을 의도적으로 쌓으시길 추천드립니다.
- 님님블님블에드워드 코리아코사원 ∙ 채택률 50%
1. 입사 1개월차에게 전문적인 지식이 요구되는 업무를 맡기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대리~과장급 동료분들이 하는 업무를 보시면 앞으로 어떤 업무를 맡게 되실지 대략 아시게 될거라 생각합니다. 다만, 말씀하신대로 중소기업에서는 최신 장비를 접하기는 어려우실겁니다. 2. 엔지니어는 데이터를 보고 공정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인력이고 오퍼레이터는 정해진 레시피대로 반복 작업하는 인력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엔지니어는 오퍼레이터 업무에 더해서 데이터를 보고 상황을 파악하고 문제가 생기면 원인 분석 및 해결 방법을 도출할 수 있어야 합니다. 3. 정확히 어떤 업무를 맡고 계시고 회사에서 어떤 업무를 앞으로 맡기게 될지 몰라 정확한 답변은 어렵습니다. 다만 팹 경험 자체, 실제 장비를 운용해본 경험이 경쟁력이 되기도 하는만큼 지금 하시는 업무를 잘 숙지하시고 경력 사항을 잘 정리하신다면 메리트가 생길 것이라 생각합니다. 현직자들은 실무 경험을 가장 중요시하는만큼 알맞는 직무로 지원하신다면 충분히 중견 이상도 가능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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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증이 남았나요?
빠르게 질문하세요.

